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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복음화 사명: 디지털 선교사를 위한 희년 행사 등록

로마에서 열리는 가톨릭 인플루언서를 위한 희년 행사(7월 28-29일) 등록이 한창 진행 중이다. 이 역사적인 희년 행사는 전 세계 디지털 선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배움을 얻고, 경험을 나누며, 디지털 변방에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명을 강화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Sebastián Sansón Ferrari

 

디지털 세계에서 복음을 전하는 이들을 격려하고, 사명감을 일깨우며, 영감을 주는 것. 이것이 2025년 7월 28-29일 로마에서 열리는 디지털 선교사와 가톨릭 인플루언서 희년 행사의 핵심이다. 조직위원회는 이 행사를 앞두고 공식 누리집을 개설했다. 관심 있는 이들은 이곳에서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고, 참여 방법을 살펴보며, 행사에 등록할 수 있다. (등록하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https://www.digitalismissio.org/)

이 희년 행사는 단순히 형식적인 행사로 끝나지 않는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창의적으로 헌신하며 복음을 전하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만남의 장이다. 이들은 경험을 나누고, 함께 배우며, 인터넷 세상의 구석구석까지 그리스도의 빛을 전하겠다는 약속을 새롭게 다진다. 특히 여러 이유로 성당에 나갈 수 없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희년을 위한 주요 행사


이 희년 행사는 오는 7월 28일 환영 및 개막 미사로 시작된다. 이날 디지털 복음화의 다양한 측면을 다루는 세 가지 워크숍이 열린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실질적인 도구를 익히고 온라인 사목 활동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이날 하루 일정은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의 기도 모임과 참회 예절로 마무리된다. 이는 영적 쇄신과 보편 교회와의 일치를 상징한다. 29일에는 디지털 복음 선교사들이 성 베드로 대성전의 성문을 통과하고 미사에 참례한다. 오후에는 “희망의 온라인 선교사들”이라는 디지털 활동이 전개된다. 이를 통해 희년의 메시지가 로마를 넘어 전해지며,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이들도 은총의 순간과 공동 사명에 동참할 기회를 얻는다. 또한 전 세계의 지역 교회들도 같은 뜻에서 동시 행사를 마련하도록 권장받고 있다. 이는 대면과 디지털을 통해 함께 걸어가는 세계적인 복음화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함이다.

 

복음 전파의 창의성을 빛내다


29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가톨릭 인플루언서 페스티벌은 행사의 절정이 될 것이다. 이 자리를 통해 디지털 세계에서 신앙을 선포하는 이들의 창의성과 다양성 그리고 그들의 증언을 볼 수 있다. 조직위원회는 준비 과정으로 3월부터 6월까지 매월 첫 토요일 이탈리아 시간 오후 4시에 줌(ZOOM) 회의를 마련했다. 이 친교의 장에서 디지털 선교사들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의문점을 해소하며, 함께 희년을 향한 여정을 걸어왔다. 교황청 홍보부 차관 루시오 아드리안 루이스 몬시뇰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희년은 모든 이, 모든 이, 모든 이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루이즈 몬시뇰의 말처럼, 이번 희년 행사는 특정 그룹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이를 위한” 행사다. 이는 복음의 핵심 가치와 프란치스코 교황이 강조한 ‘디지털 세계에서도 함께 걸어가는 여정(시노달리타스)’의 정신을 담아낸 열린 초대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은총의 자리가 될 것이다.


번역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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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4월 2025,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