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2024.12.08 Santa Messa con i nuovi Cardinali 2024.12.08 Santa Messa con i nuovi Cardinali  (VATICAN MEDIA Divisione Foto)

새 교황 선출을 위해 부름 받은 추기경들의 지역, 나이, 소속 수도회

오는 5월 7일 제267대 교황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교황 선출 회의)에 유럽 출신 추기경 53명, 아메리카 대륙 출신 추기경 37명(북미 16명, 중미 4명, 남미 17명), 아시아 대륙 출신 추기경 23명, 아프리카 대륙 추기경18명, 오세아니아 대륙 출신 추기경 4명이 소집된다. 선거권을 가진 추기경 중 최연소 추기경은 현재 호주에서 사목 중인 45세의 우크라이나 출신 미콜라 비초크 추기경이며, 최고령 추기경은 79세의 스페인 출신 79세 카를로스 오소로 시에라 추기경이다. 아이티, 카보베르데, 파푸아뉴기니, 스웨덴, 룩셈부르크, 남수단 등 12개국의 추기경들은 바티칸 시스티나 경당에서 열리는 콘클라베에서 처음으로 선거권을 갖게 된다.

Tiziana Campisi

 

제267대 교황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에 다섯 대륙 71개국에서 온 135명의 선거권을 가진 추기경들이 소집된다.

 

추기경 2명이 불참함에 따라, 콘클라베에 참여하는 추기경은 총 133명이다. 아프리카 대륙의 17개국, 아메리카 대륙의 15개국, 아시아 대륙의 17개국, 유럽 대륙의 18개국, 그리고 오세아니아 대륙의 4개국 출신 추기경들이 투표에 참여한다. 12개국의 추기경이 처음으로 선거인단에 포함됐다. 이들은 △ 아이티의 치블리 랑글루아 추기경 △ 카보베르데의 아를린도 푸르타도 고메스 추기경 △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디외도네 자팔라잉가 추기경 △ 파푸아뉴기니의 존 리바트 추기경 △ 말레이시아의 세바스찬 프란시스 추기경 △ 스웨덴의 안데르스 아르보렐리우스추기경 △ 룩셈부르크의 장-클로드 홀레리히 추기경 △ 동티모르의 비르질리오 두 카르모 다 실바 추기경 △ 싱가포르의 윌리엄 셍 체 고 추기경 △ 파라과이의 아달베르토 마르티네스 플로레스 추기경 △ 남수단의 스티븐 아메유 마틴 물라 추기경 △ 세르비아의 라디슬라브 네메트 추기경이다. 총 선거인단 추기경 수는 유럽 대륙 추기경 53명, 아메리카 대륙 추기경 37명(북미 16명, 중미 4명, 남미 17명), 아시아 대륙 추기경 23명, 아프리카 대륙 추기경 18명, 오세아니아 대륙 추기경 4명을 포함한 총 135명의 추기경이다.

 

지난 세 명의 교황이 서임한 추기경 선거인단

이번 콘클라베의 최연소 추기경은 우크라이나 출신의 미콜라 비초크(45세, 호주 멜버른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우크라이나 에파르키아 주교) 추기경이며 최고령 추기경은 79세의 스페인 출신 카를로스 오소로 시에라 추기경이다. 이번 콘클라베에 선거권을 가진 추기경 중 가장 많은 연령대의 추기경은 1947년생으로 이들은 78세이거나 곧 78세가 되는 추기경으로 13명이다. 1970년생은 로마교구 총대리 발다사레 레이나 추기경뿐이며 오는 11월 26일에 55세가 된다. 1971년생 추기경으로는 레오 프랭크 추기경이 유일하며 롤란다스 마크리카스 추기경도 1972년생 추기경으로 유일하다.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에 의해 추기경으로 서임된 5명의 추기경은 △ 프랑스의 필리프 바르바랭 추기경 △ 크로아티아의 요십 보자니치 추기경 △ 헝가리의 페테르 에르되 추기경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빈코 풀리치 추기경 △ 가나의 피터 턱슨 추기경이다. 베네딕토 16세 교황으로부터 추기경으로 서임되고 선거권을 갖는 추기경은 22명이며,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서임된 추기경은108명이다.

 

수도회 출신 추기경들

선거권을 가진 추기경들 중에는 17개 수도회에 소속된 33명이 포함돼 있다. 그중 가장 많은 수는 살레시오회 소속으로, 총 5명(찰스 마웅 보 추기경, 비르질리우 두 카르무 다 시우바 추기경, 앙헬 페르난데스 아르티메 추기경, 크리스토발 로페스 로메로 추기경, 다니엘 스투를라 베르후에 추기경)이다. 작은형제회(루이스 카브레라 에레라 추기경, 피에르바티스타 피차발라 추기경, 하이메 스펭글러 추기경, 레오나르도 슈타이너 추기경)와 예수회(스티븐 초우 사우얀 추기경, 미카엘 체르니 추기경, 장클로드 헐러리히 추기경, 앙헬 로시 추기경)는 각각 4명의 추기경이 있다. 콘벤투알 프란치스코회는 3명(프랑수아 자비에르 뷔스티요 추기경, 마우로 감베티 추기경, 도미니크 마티외 추기경)이 있다. 이 외에도 시스티나 경당에는 다음과 같은 수도회 출신 추기경들이 선거권을 행사하게 된다: 도미니코회 2명(티모시 피터 조셉 래드클리프 추기경, 장폴 베스코 추기경), 구속주회 2명(미콜라 비초크 추기경, 조지프 토빈 추기경), 말씀의 선교수도회2명(타르치시오 기쿠치 추기경, 라디슬라프 네멧 추기경),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의 로베르토 프레보스트 추기경, 카푸친 작은형제회 프리돌린 암봉고 베순구 추기경, 가르멜수도회 안데르스 아르보렐리우스 추기경, 시토회 오라니 주앙 템페스타 추기경, 글라렛선교수도회 비센테 보칼리치 이글릭 추기경, 성 비오 10세회 제랄드 라크루아 추기경, 라자로회 베르하네예수스 데메레우 수라피엘 추기경, 꼰솔라따 선교 수도회 조르조 마렌고 추기경, 예수성심전교수도회 존 리밧 추기경, 스칼라브리니안 수도회 파비오 바조 추기경, 성령 선교회 디외도네 은자팔라잉가 추기경이 있다.

 

교회법 규정

교회법 제349조는 추기경들이 “교황 선거를 대비하는 소임이 있는 특수한 단체”를 구성하며, 추기경들은 교황을 보필하는 역할도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 보필은 “중대한 문제들을 다루기 위하여 함께 소집되는 때에 합의체적으로 행동하여 교황을 보필하거나, 또는 개별적으로 수행하는 여러가지 직무”도 포함한다. 또한, 요한 바오로 2세 성인의 교황령 「주님의 양 떼」(Universi Dominici Gregis)에 따르면, 교황이 선종하거나 사도좌가 공석이 됐을 때 기준일 이전에 80세가 되지 않은 추기경들만 차기 교황 선출에 참여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따라서 추기경은 선거권자와 비선거권자로 구분된다. 현재 추기경단 전체는 총 252명으로, 이 중 선거권자 135명, 비선거권자 117명이다.


번역 박수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에는 출처를 밝혀주시고, 임의 편집/변형하지 마십시오)
 

30 4월 2025, 12:45